NSI, 1월 13~15일 '청소년 겨울방학 진로 캠X캠' 운영
한문화진흥협회, 1월 15~17일 '2024 유스앰버서더 겨울캠프' 개최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긴긴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겨울방학 계획을 세우느라 벌써부터 분주하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기도 하고 다양한 겨울 스포츠나 여행을 즐기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만약 자녀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 청소년 진로캠프를 권해 보면 어떨까. 지자체와 다양한 기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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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서구] |
서울 강서구는 서울미래교육지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고교 인재 육성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진로 교육과 이공계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26~27일 고등 진로 탐구(60명) △28일 고등 공학 탐구(30명) △29일 고등 자연 탐구(30명) 등으로 구성됐다.
고등 진로 탐구는 서울대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 멘토링, 고등 공학 탐구는 자율주행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 과정 특강과 서울대 공학계열 재학생 멘토링, 고등 자연 탐구는 생명공학 분야의 실험 실습과 서울대 자연계열 재학생의 진로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며 강서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타구 거주자나 타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서구 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17일까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촬영 후 구글 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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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SI] |
NSI(New Society Institute)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겨울방학 진로 캠X캠'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2023년 기준 전국의 초등 5·6학년 60명과 중학생 60명이며 캠프 장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2개 분야의 현직 멘토를 만나 직업별 적성, 준비 방법과 전망 등을 알아볼 수 있다.
13일에는 인문·사회계열(변호사·회계사·경영컨설턴트·애널리스트·방송국 PD·외교관), 14일에는 이공계열(재활의학과 의사·인공지능 개발자·로봇 공학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항공우주과학자·생명바이오연구원) 분야의 현직 멘토들이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15일에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재학생들이 안내하는 캠퍼스 탐방과 간담회 등이 준비됐다.
캠프의 신청은 1월 7일까지 NSI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1인당 39만 원, 2인 이상 동반 지원 시 33만 원이다. 캠프에 대한 문의는 NSI 미래교육센터(070-4402-77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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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문화진흥협회] |
한문화진흥협회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4 유스앰버서더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 대사관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외교관을 꿈꾸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겨울캠프에는 △유럽연합 대표부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캄보디아 대사관 △페루 대사관 △모로코 대사관 △우크라이나 대사관 등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를 비롯한 세계 문화·외교 활동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든 강연에는 한국어 순차 통역이 제공된다.
더불어 문화외교 분야 멘토들이 진로 및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의 지도하에 글로벌 연사들과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으며 2박 3일의 전 과정을 수료한 자에게는 유스앰버서더 수료증이 발급된다. 캠프의 참가 신청은 1월 8일까지 유스엠버서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프의 등록 비용은 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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