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과자, 초콜릿 등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
[맘스커리어 = 김영주 엄마기자]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지겹게 느껴지고,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의 비싼 입장료가 부담된다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국내 기업들이 운영하는 무료 체험,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우유, 과자, 초콜릿, 유산균 음료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살펴보고, 생산 과정의 일부를 게임 형태로 체험해 볼 수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교육적 효과도 크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에는 해당 기업의 제품들로 구성된 기념품까지 제공되어 유익하고 알찬 나들이를 즐기려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맘스커리어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무료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매일 먹는 우유,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우유 양주공장
| ▲서울우유 양주공장 살균존 이미지[사진= 서울우유 홈페이지] |
단순히 보는 견학이 아닌 우유 탐험대가 되어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견학 후에는 서울우유 제품(우유, 요구르트 등)과 보냉백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증정되어 아이들과 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100%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우유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해야 한다. 견학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연 1회만 견학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신청을 받고 있다. 2026년도 1분기(1-3월) 견학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속 달콤한 놀이터, 스위트 파크 롯데 어린이 식품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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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트팩토리 식품체험관 이미지[사진=스위트팩토리 홈페이지] |
롯데 식품사들의 과자, 초콜릿, 음료수 등 다양한 간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대형 입 모형을 활용한 양치 놀이나 치아 건강 퀴즈 등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교육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된다.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체험 후에는 롯데 제품들로 구성된 과자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2016년생~2020년생(2025년 기준) 어린이를 대상으로 1시간 체험이 진행되며,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예약제)
■살아있는 유산균, 한국야쿠르트 hy 팩토리+
| ▲hy 팩토리+ 체험공간 이미지[사진=hy 팩토리 홈페이지] |
이곳에서는 스마트 자동화 공장 내부 라인을 투어 하며 유산균 배양 및 배합 과정 등 제품 생산 공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고, VR 부스에서 게임으로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견학 마지막에는 한국 야쿠르트 제품 시음과 함께 배운 내용에 대한 퀴즈 이벤트도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hy 제품과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6세 이상부터 견학이 가능하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예약제)
예약에 실패했다면 수시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취소표를 공략해 봐도 좋다.
맘스커리어 / 김영주 엄마기자 eyes89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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