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페스티벌 홈페이지] |
[맘스커리어=김희정 시민기자] 지난 8월 26일 개막한 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은 국민체육진행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하는 무료 행사로 사전예약석은 별도판매 운영했다. 9일 동안 가수, DJ의 대규모 무료 공연과 F&B, BBQ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광명스피돔이 보유한 드넓은 광장과 주차장 부지를 중심으로 꾸며진 이번 페스티벌은 50여 F&B 부스와 다양한 유명 맥주 브랜드가 함께했다.
장윤정, 이찬원, 비오, 바다, 알리, 이찬원, 팔로알토, 노라조, 이무진 등의 아티스트와 디제잉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9일간 광명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편 BBF와 관련해 외부 음식물 반입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행사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푸드트럭들까지 북새통으로 음식 구입에도 다소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본 행사 주최사에서는 여름철 건강을 명분으로 외부 음식물 반임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심지어 행사장 테이블과 편의점 사이를 차단하고, 편의점에서 산 음식이 반입금지되거나 행사요원에게 편의점에서 이미 구입한 음식이 압수되기도 했다.
하남에 이어 아직 2회 밖에 치러지지 않은 BBF가 성공적으로 해마다 이어질지 여부는 이번 행사가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지고 얼마나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지에 달렸다. 광명스피돔 BBF가 매년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글 김희정 시민기자(amo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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