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근로자와 주민 등 730여 명 참여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사진=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데시앙플렉스 지식산업센터(가양역) △우림블루나인(증미역) △한화비즈메트로(증미역) △가양아벨테크노(가양역) 등 강서여성새일센터와 MOU를 맺은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 4곳에서 진행됐으며 기업 근로자와 시민 등 7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기업, 사회,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조사 결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으로는 '내가 도움받을 수 있는 제도나 시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48%)'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기업의 노력으로는 '유연근무 제도, 자유로운 휴가·휴직 사용과 복귀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하기(49%)'가, 사회의 노력으로는 '양질의 공공보육시설, 돌봄 서비스 확충하기(51%)'가 가장 중요한 실천 방안으로 꼽혔다.
김정미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은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에 맞는 정책이 수반되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생각"이라며 "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많이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조직문화 인식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재직자 대상의 경력개발 지원과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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