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오감발달에 쿠킹클래스까지 더해진 헬로밀가루 영등포점

김혜원 엄마기자 / 2024-08-01 13:10:08
”밀가루를 가지고 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음식까지 만들고 먹을 수 있어“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오감놀이에 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영유아 시기에 일상생활에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을 다양한 놀이로 자극하면 두뇌발달에 좋을 뿐 아니라 아이의 감각기능을 키워 줄 수 있다. 이런 오감놀이는 대개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특별활동시간에 체험한다. 집에서 부모가 여러 재료로 다양한 놀이를 해 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헬로밀가루 영등포점[사진=김혜원 기자]

 

▲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아이들이 교사와 책을 읽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워킹맘 A씨는 “자녀가 어릴 때 오감놀이를 위해 집에서 미역, 모래 등을 준비했다”라며 “아무래도 집에서 놀다 보니 청소가 신경 쓰여 아이를 마음껏 놀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 헬로밀가루에서 아이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헬로밀가루의 밀가루존[사진=김혜원 기자]

 

‘헬로밀가루’는 아이가 밀가루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키즈카페다. 밀가루를 만지고 놀면서 아이는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전두엽과 두정엽을 활성화시킨다. 말랑말랑한 밀가루를 만지며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쌓인 짜증과 스트레스를 풀게 돼 감정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쿠킹클래스존[사진=김혜원 기자]

 

▲ 빵이나 쿠키가 구워질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플레이존[사진=김혜원 기자]

 

헬로밀가루의 프로그램은 밀가루존, 찹쌀존, 쿠킹클래스, 플레이존 등이 있다. 밀가루존에선 밀가루를 사용해 다양한 놀이를 한다. 밀가루에 그림을 그리거나 그 위를 걸어본다. 밀가루로 성을 쌓거나 낚시놀이를 하기도 한다. 찹쌀존에선 찹쌀이 들은 풀장에서 미끄럼틀을 타거나 찹쌀로 다양한 놀이를 자유롭게 해 본다. 찹쌀은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후엔 아이들은 교사의 인솔 아래 책을 함께 읽은 뒤 빵이나 쿠키를 만든다. 노릇노릇 구워지는 사이 플레이존에서 자유롭게 논다.

 

▲ 밀가루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사진=김혜원 기자]

 

▲ 찹쌀존[사진=김혜원 기자]

 

이날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육아대디 B씨는 “아이가 밀가루로 노는 것도 좋아하고 베이킹도 하고 싶어 해 데려왔다”라며 “이런 활동이 아이 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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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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