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와 손잡고 취업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03-30 11:10:45
지난 28일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력보유 여성·한부모 가정·청년의 사회 진출 위해 뜻 모아 ▲맘스커리어와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28일 열렸다.[사진=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와 김영신 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김영신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 협회장.[사진=맘스커리어]
경력보유 여성·한부모 가정·청년의 사회 진출 위해 뜻 모아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통계청의 '2023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해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수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경제활동이 한창 활발할 시기인 20대와 40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이 같은 고용 한파는 경력보유 여성·한부모 가정·청년 등의 취약계층에게 더 크게 체감된다.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제2조는 취약계층을 △가구 월평균 소득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분의 60 이하인 자 △고령자 △장애인 △성매매 피해자 △청년 또는 경력단절 여성 △북한이탈주민 △가정폭력 피해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갱생보호 대상자 △1년 이상 장기 실업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고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맘스커리어도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8일 오후 12시 신촌 히브루스 본점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를 비롯해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의 김영신 협회장, 송유상 이사, 전혜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약계층의 사회복귀 및 경제력 성장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한부모가정·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로 했다.
김영신 협회장은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가치를 찾고 브랜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맘스커리어와 뜻을 모아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교육과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에서 찾지 못했던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일을 도모해 나갈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의 여정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경력보유 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는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브랜딩해 사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코칭하는 과정을 프로그램화·커뮤니티화하고 있는 단체다. 커리어 코칭·멘토링·컨설팅을 통한 개인 브랜딩, 현장 연계 실습을 통한 역량 강화, 함께 성장하는 개인의 네트워킹 등과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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