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더메이(그로우랩)와 업무협약 체결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3-11-29 09:04:56

"미혼남녀들의 만남이 저출산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합심해"
▲ 맘스커리어와 더메이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16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연애관’을 조사한 결과 미혼 남녀 10명 중 6명은 ‘솔로’였다고 밝혔다. ‘연애하고 있지 않다’라는 응답이 46.3%로 절반에 가까웠고 ‘연애 경험이 없다’라는 비율도 18.3%였다. ‘연애하고 있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35.4%로, 미혼 남녀 10명 중 3.5명이 연애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6.5명은 경험이 없거나 현재 솔로라는 것이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의 33.6%가 ‘혼자가 편해서’라고 답했으며 18%는 ‘만날 기회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지 못해서’라는 이유도 14.1%를 차지했다. 


이성을 만날 기회도 없고, 찾기 어려워 만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자체, 종교계까지 나서서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미혼남녀 만남을 위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개최했으며 성남시는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을 5차례 열어 총 99쌍을 매칭했다고 전했다.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건강한 연애를 하며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데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인 맘스커리어와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더메이(그로우랩)가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박영선 더메이 대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왼쪽부터)[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더메이는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세 곳에서 일하며 무수히 많은 커플을 탄생시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 회사다. 

더메이의 회원들은 파인다이닝의 퀄리티 높은 음식과 페어링된 고급 와인을 즐기며 미팅파티에서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난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파티 종료 후 커플매니저를 통해 상호 매칭이 이루어진다. 

더메이는 “임원진들의 다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칭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회원들은 외모, 나이, 프로필 등을 임원진이 직접 검수해 신원이 확인된 분들이며 개인의 성향과 이성상에 맞도록 매칭을 진행하고 있어 청춘남녀가 만나 결혼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의 만남을 소재한 다양한 이벤트·기획·운영·행사·체험 활동을 위한 서비스 제공, 상호 업무 활동을 위한 대외활동 협력, 청춘들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 등의 종합적 관리 및 제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이성과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며 “만남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녀까지 탄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맘스커리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메이와 다양하게 협력해 저출산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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