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늘엔, 복지몰 '맘스라이프' 운영 위한 업무 협약 맺어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07-05 15:18:09

예비·육아맘의 알뜰한 소비 돕는 복지몰 '맘스라이프', 지난 1일 오픈
맘스커리어와 늘엔, 원활한 복지몰 운영 위해 상호 협력키로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예비·육아맘들은 아기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수많은 제품들을 구매하게 된다. 분유와 젖병·기저귀부터 아기띠·아기침대·모빌까지... 인형보다 더 작은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그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유아용품들이 어느샌가 인터넷 쇼핑몰 장바구니에 꽉꽉 들어찬다. 


소중한 내 아기를 위해서라면 가장 좋은 제품으로 마련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지만 사야 하는 유아용품의 가짓수도 너무 많고 유아용품의 가격대도 그리 만만치는 않다. 

부모들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최저가를 비교하고 유아 박람회장을 방문하거나 SNS의 공동구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알뜰한 소비를 위해 복지몰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복지몰은 기업의 임직원이나 특정 단체의 회원들에게만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폐쇄적 구조의 쇼핑몰이다. 

▲맘스커리어와 늘엔은 복지몰 '맘스라이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는 복지몰 '맘스라이프'를 7월 1일 오픈하고 IT서비스 전문기업 늘엔과 맘스라이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늘엔의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구영기 늘엔 대표가 참석했다. 

맘스라이프는 맘스커리어의 구독자들과 K클래스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 전용 폐쇄형 알뜰 복지몰이다. 출산·유아·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임산부·육아맘들의 경제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몰 맘스라이프에서는 MZ세대 예비·육아맘들의 취향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임신·출산선물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저출생과 관련된 공익 캠페인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맘스커리어는 늘엔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쇄형 회원가입 제도 △복지몰의 운영 방식 △각사의 역할과 수익 분배 방안 등을 약정하고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구영기 늘엔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사진 왼쪽부터 구영기 늘엔 대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김진태 늘엔 이사[사진=맘스커리어]
구영기 늘엔 대표는 "맘스커리어 독자들과 K클래스 회원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맘스커리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복지몰 맘스라이프가 임산부와 육아맘, 그리고 경력보유 여성들의 알뜰한 소비 생활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커리어는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다. 경력보유여성·결혼이민여성 등으로 구성된 엄마기자단을 양성하고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를 개최하면서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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