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작하겠습니다"
신화준
pr@momscareer.co.kr | 2022-06-09 13:56:56
맘스커리어 엄마기자단 2기 성료...수료자 전원 인턴쉽 채용
▲ 수료식을 마친 뒤 수료자 전원과 맘스커리어 임직원,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경력단절여성을 응원하는 언론사 맘스커리어의 '전문기자 양성교육' 엄마기자단 2기 교육이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맘스커리어는 지난 8일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8주간의 오프라인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과 함께 수료자 전원이 인턴기자로 우선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문기자 양성교육은 채용을 전제로 한 심화강의로 수강자들은 지난 4월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주간의 강의를 가정사정 등으로 중도탈락한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료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채용을 전제로 진행해 미션과 출석을 모두 완료한 수료자들에게는 인턴으로 맘스커리어에서 인턴기자로 업무를 시작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 8주에 걸친 주차마다 수료자들은 기초 기사 작성법, 취재 및 인터뷰요령, K클래스 현장취재, 기획기사최종작성 등 미션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직접 기사를 맘스커리에서 내보내는 등 실질적인 업무와 연관한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8주차 교육은 최종품평회를 마치고, 수료식이 진행됐다. 맘스커리어 이금재 대표를 비롯해 영등포구 사회적경제과 직원들과 수료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엄마기자단에게는 수료증과 맘스커리어 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명함과 함께 수료증, 취재수첩, 각인 볼펜 등이 주어졌다.
수료자 모두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내달부터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인턴기자이자 엄마기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기자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점들을 발견하며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인턴기간을 시작한다.
교육 수료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주변에 있는 것들도 기사로 나갈 수 있음을 알게됐다"며 "인턴기자로 활동하며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정기적인 기자양성교육을 통해 채용된 엄마기자들로 구성원들을 채워나가겠다"며 "향후 펼쳐질 교육도 더욱 향상된 시스템으로 다듬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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