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고 싶은 경력보유여성들, 공공 일자리로 시작해 볼까요?"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4-02-29 13:41:14
서울시, 서울형 뉴딜일자리 통해 3500명에게 일자리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공공형 참여자 모집
경기도, 경력보유여성 대상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60명 선발해 ▲[사진=서울시]
참여자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18개월까지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임금은 서울형 생활임금인 시급 1만1436원이 적용되며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이와 함께 1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비용도 지원된다.
공공형은 약자동행형 39개 사업과 경력형성형 116개 사업으로 나뉜다. 약자동행형은 발달장애인 돌봄지원교사, 우리동네 학습지원 튜터, 주거복지컨설턴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일자리로, 경력형성형은 보건·환경 실무, 박물관 전문연수 등 공공부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로 구성됐다.
신규 참여자의 경우 근무 전 2주간 △경영기획 △행정사무 △문화예술경영 △돌봄 △교육상담 등 전문기관 5곳에서 6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근무 중에도 8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 3회, 회당 5만 원 이내의 자격증 취득비와 어학시험비, 연간 10만 원 이내의 직업능력개발훈련비를 지원하고 취업을 위한 서류 제출이나 면접, 취업박람회 참석 등 구직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 일자리 취업으로 연계하는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민간기업 맞춤형(1050명)과 민간 협회·단체 협력형(700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민간기업 맞춤형은 서울 소재 50개 이상(신성장 협회, 20개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민간협회를 중심으로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1~3개월의 교육과 3개월간의 인턴십을 연계한다. 인턴십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민간협회·단체 협력형은 복지·문화예술·콘텐츠·디자인·관광·소상공인 등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해 1개월의 교육과 6개월간의 인턴십을 연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공공형 참여자 10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경기문화재단·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의료원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장애인·북한이탈주민·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적격 심사 후 근무 예정지에서 서류·면접 평가를 별도로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부터 7개월간 각 기관에 배치돼 근무하며 일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또한 일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취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취업 상담 등 징검다리 사업 전문 매니저를 통한 맞춤형 지원도 받게 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내 경력보유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양성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 '2024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추진한다. 공공사무원은 정보기술에 취약한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서류 준비·행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올해는 60명을 채용해 약 200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3월 26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연계 및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공공사무원 선발과 교육,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 등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맡아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경력보유여성으로 △기업체 회계·사무 관련 경력 보유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회계·사무 관련 과정 이수자 △일 경험이 필요한 미취업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에 해당하는 자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사람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02-724-1179)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공공형 참여자 모집
경기도, 경력보유여성 대상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60명 선발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 돌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경력단절여성, 또는 경력보유여성이라 부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5~54세 기혼여성 794만3000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13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아이를 낳고 기르느라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에게 재취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고 막막하기도 하다. 취업을 희망하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인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지자체가 제공하는 공공 일자리를 소개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참여자들에게 일 경험과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 취업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형 1750명, 민간형 1750명 등 총 350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18개월까지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임금은 서울형 생활임금인 시급 1만1436원이 적용되며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는다. 이와 함께 1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과 구직활동을 위한 비용도 지원된다.
공공형은 약자동행형 39개 사업과 경력형성형 116개 사업으로 나뉜다. 약자동행형은 발달장애인 돌봄지원교사, 우리동네 학습지원 튜터, 주거복지컨설턴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일자리로, 경력형성형은 보건·환경 실무, 박물관 전문연수 등 공공부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로 구성됐다.
신규 참여자의 경우 근무 전 2주간 △경영기획 △행정사무 △문화예술경영 △돌봄 △교육상담 등 전문기관 5곳에서 6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근무 중에도 8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 3회, 회당 5만 원 이내의 자격증 취득비와 어학시험비, 연간 10만 원 이내의 직업능력개발훈련비를 지원하고 취업을 위한 서류 제출이나 면접, 취업박람회 참석 등 구직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 일자리 취업으로 연계하는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민간형 뉴딜일자리는 민간기업 맞춤형(1050명)과 민간 협회·단체 협력형(700명)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민간기업 맞춤형은 서울 소재 50개 이상(신성장 협회, 20개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민간협회를 중심으로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1~3개월의 교육과 3개월간의 인턴십을 연계한다. 인턴십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민간협회·단체 협력형은 복지·문화예술·콘텐츠·디자인·관광·소상공인 등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해 1개월의 교육과 6개월간의 인턴십을 연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의 공공형 참여자 10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경기문화재단·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의료원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장애인·북한이탈주민·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적격 심사 후 근무 예정지에서 서류·면접 평가를 별도로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부터 7개월간 각 기관에 배치돼 근무하며 일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또한 일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취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취업 상담 등 징검다리 사업 전문 매니저를 통한 맞춤형 지원도 받게 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내 경력보유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양성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 '2024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을 추진한다. 공공사무원은 정보기술에 취약한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서류 준비·행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맡는다. 올해는 60명을 채용해 약 200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3월 26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연계 및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공공사무원 선발과 교육,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 등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맡아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경력보유여성으로 △기업체 회계·사무 관련 경력 보유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의 회계·사무 관련 과정 이수자 △일 경험이 필요한 미취업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에 해당하는 자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사람인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02-724-1179)로 문의하면 된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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