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대림1동 '조롱박·수세미 축제' 현장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2-10-25 15:53:35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림1동에서는 지난 22일 제10회 대림1동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축제가 열렸다. 2011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는 식물인 조롱박과 수세미처럼 주민들도 서로 경계를 없애고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림1동 마을만들기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축제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대림1동 사랑의 음악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조롱박 공예체험 △수세미 효소 시음 △초청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대림1동 주민 38세 김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마을 축제에 기분이 한껏 들떴다"며 "대림어린이공원이 꽉 찰 정도로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많아서 정말 신나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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