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명스피돔 유휴부지, 주민 위한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지원”
권은아 엄마기자
ad@momscareer.co.kr | 2026-01-14 11:14:46
[맘스커리어 = 권은아 엄마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스피돔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을 위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 광명스피돔(경륜장)에서 ‘광명스피돔 유휴부지 활용 방안 주민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은 김 지사의 26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광명스피돔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경륜장으로, 임오경 국회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근 유휴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해 왔다”며 “과거 고객편의센터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왔고, 현재도 정부 및 광명시와 함께 별도의 체육지원시설과 체육공원 조성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피돔 일대를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령과 경륜·경정 관련 시행령 개정도 주무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스피돔은 경륜 이용객 감소로 인해 주차장 등 광명시 소유 유휴부지 약 4만 6천㎡가 장기간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운동과 휴식, 여가 기능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광명스피돔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에 포함돼 있어 기존 시설 증축이나 신규 건축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체육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스피돔 부지 면적 조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과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일 여의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임오경 의원 간 면담에서 임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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