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김유리 특파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미국 일일 평균 확진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주요 도시들의 새해 행사가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다.
하지만 시카고 시는 코로나19 급증 속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새해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밤하늘. 미국 5대호 중 하나인 미시건호수의 야경이 이채롭다. [사진=김유리 특파원] |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불꽃놀이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꽃놀이가 진행된다고 해서 밖에서 직접 봐야 할 필요는 없다"며 "개인적으로 방송을 통해 불꽃놀이를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참가자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72시간내 음성 확인 검사 결과가 요구되며,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각자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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