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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티엄셀즈가 미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사진=LG에너지솔루션] |
[맘스커리어=김유리 미국 특파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3조여 원을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는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두 회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LG-GM 합작 회사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총 26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해 미시간에 배터리 제 3공장을 짓겠다는 내용이다.
GM은 배터리 3공장 투자와 기존 미시간주 공장의 전기차 생산시설 전환 등에 모두 70억달러(약 8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30종 이상을 출시해 2035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할 방침이다.
GM 관계자는 "LG와 협력을 지속하며 올해 상반기 중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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