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꽃과 함께...'서울 봄 꽃길 166선' 선정

신화준 / 2022-04-03 18:31:21
올해 서초구 도구머리 꽃길 등 11 곳 추가
총 238.9km 규모...자치구별 가로변, 공원, 하천변, 녹지대’ 4개 테마길 소개
▲ 송파구 성내천길(벚꽃,개나리).[사진=서울시]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이제는 정말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울시내 벚꽃의 절정이 오는 8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을 소개했다. 

봄 꽃길 16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길이만 무려 238.9km다.

▲ 성동구 응봉산(개나리).[사진=서울시]

구체적으로 △가로변 꽃길 73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공원 내 꽃길 51개소(경춘선 숲길, 서울숲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남산, 서울대공원 등) △하천변 꽃길 34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등이다.

올해에는 지난 2020년 선정된 꽃길 160개소 중 공사 시행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곳 5개소를 제외한 155개에서 11 곳이 추가됐다.

▲ 서울숲공원(튤립).[사진=서울시]

벚꽃과 무궁화가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하는 △은평구 창릉천변, 튤립·수선화·수국·꽃양귀비 등 다채로운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산책로, 성동구 중랑천(응봉지구·송정지구), 벚꽃이 가득한 △동작구 보라매공원·도림천, 서초구 도구머리 꽃길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 서울식물원(튤립, 수선화, 구근류 등).[사진=서울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근처 가까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에서 꽃잎 흩날리는 봄 풍경을 즐기며 코로나19로 2년간 억눌렸던 시간을 위로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거리공원(벚꽃).[사진=서울시]
▲ 경춘선숲길(벚꽃).[사진=서울시]
▲ 서대문구 안산문화쉼터(벚꽃).[사진=서울시]
▲ 금천구 안양천(벚꽃).[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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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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