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김영순)가 영등포구의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29일 오후 3시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순 서울지회 회장을 비롯해 송미애 총무부회장(예스티엠㈜ 대표이사), 권용희 부회장((주)아샤르프린팅 대표이사), 전혜정 이사((주)일과여행 대표이사), 박경화 이사(㈜휴먼밸류 대표이사), 이고은 대표((주)코에레 대표이사), 조윤준 사무국장,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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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맘스커리어는 영등포구의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영등포구]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여성 및 위생용품 2억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함께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 나눔 연대를 강조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1971년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 현재 전국 19개 지회,대표지회로 서울지회를 중심으로 여성기업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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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달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임원들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참석했다.[사진=영등포구] |
김영순 회장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성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영등포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나눔 사업이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긴급 위기가구와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생활비·의료비·주거비 등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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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권 구청장과 김영순 회장[사진=영등포구] |
올해 캠페인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21억 원 대비 136%를 달성해 성금‧성품 1654건이 모였다. 영등포구는 올해 목표액을 22억 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구는 12월까지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온(溫)동네 나눔’ 행사를 운영해 주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각 동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성금·성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미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는 1100만 원 상당의 한국교육시스템 어린이 장난감 세트 20박스를 기증했다. 데이터유니버스와 대한채권관리대부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물품과 기부금은 아동과 저소득 가구의 체험활동 및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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