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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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하늘목장[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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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마루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1974년 설립된 한일목장은 2014년 9월, 대관령 하늘목장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일반에 개방했다. 하늘목장은 가장 넓고 가장 높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 담겼다.
하늘목장의 면적은 300만 평으로, 젖소 400여 마리, 면양 100여 마리, 말 40여 마리를 방목하고 있다. 자유롭게 노니는 양 떼에게 먹이 주는 체험에서부터 승마, 아기 동물과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이 있어 동물과의 교감을 느끼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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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에는 양과 말, 타조 등 다양한 동물을 방목해서 키우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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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어린이가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하늘목장은 대관령 선자령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차로 오르는 대신 목장 정상까지 트랙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트랙터로 15분가량 올라가면 하늘마루 전망대에 도착한다. 하늘마루는 선자령에서 뻗은 또 다른 능선으로 해발 1000m에 위치한다. 초지가 끝도 없이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이곳에서 약 40분가량 걸으면 해발 1157m인 백두대간 선자령에 도착한다.
트랙터는 전망대에 15분간 머물다 내려오는데 약 3곳에 정차한다. 각각의 산책로는 특색이 있어 어디에 내려서 구경하더라도 자연의 숲이 보존된 목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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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트랙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산책로가 여러 개 있어서 걸어서 돌아올 수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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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하늘목장 운영시간[사진=김혜원 기자] |
가족들과 하늘목장에 방문한 김씨(29세)는 "날씨가 화창한 날 하늘목장에 방문하니 기분 좋은 바람 덕분인지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라며 "아이도 너무 신나하고 육아와 일로 지친 남편과 제 자신에게 너무 기분 좋았던 곳으로 기억될 것 같다.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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