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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10월부터 일본을 한국인이 무비자로 90일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 코로나19로 단단히 문을 닫아 걸었던 일본이 다시 여행객을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그 덕에 관광객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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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아라시야마의 단풍[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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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위도라 한국보다 단풍의 절정이 늦은 교토[사진=김혜원 기자] |
그중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의 교토가 각광받고 있다. 교토는 저위도에 위치해 한국보다 단풍이 늦다. 12월 초까지 단풍의 절정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라시야마는 교토 서쪽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이다. 헤이안 시대 귀족들은 이곳을 방문해 단풍을 즐기거나 뱃놀이를 했다고 전해진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 ‘덴류지’와 유명 배우가 꾸며 만든 정원 ‘오코치 산소’, 그리고 빽빽하게 자란 대나무 숲길인 ‘지쿠린’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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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시야마의 오코치 산소[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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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시야마에서 만난 가을[사진=김혜원 기자] |
최근 일본을 찾은 직장인 류 씨는 “교토에 오니 다시 가을인 것 같다. 단풍이 참 아름다웠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저 현상으로 일본에서 쇼핑도 하고 외식도 잘하고 왔다. 체감상 한국보다 25% 이상 싼 것 같다”라며 “내년 4월 도쿄 여행을 가려고 이미 비행기표도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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