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 박사·윤선우 대표 강의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 마련돼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베페 베이비페어의 둘째 날이 활짝 열렸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A·B홀에서 진행되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170개사 350여 개 영유아 브랜드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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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부부가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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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럽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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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부스에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박람회장은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예비부부와 육아맘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유모차와 카시트를 직접 조작해 보거나 아기띠로 인형을 안아보는 등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꼼꼼하게 비교해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태아보험이나 유아교육, 매트 시공 업체의 부스에는 상담을 받기 위한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업의 누리집에 가입하거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부스들도 많았다. 럽맘은 럽맘 앱에 신규 가입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임산부와 육아맘들에게 바디수트 또는 아기 손수건을 증정했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부스에서는 예비맘에게 작은 축하 선물과 포토 머그컵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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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진행된 제51회 케이클래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케이클래스를 진행했다. 둘째 날 열린 제51회 케이클래스는 노발락·참약사·베이비박스·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바이오모아메디칼·럽맘 등이 후원했다.
오후 1시가 되자 베이비페어를 둘러보던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이벤트홀로 속속 모여들었다. 첫째 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케이클래스에 참석한 육아맘들도 눈에 띄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장에서 줄을 섰다가 잔여 좌석이 나는 대로 입장했다.
이날 케이클래스의 사회는 개그맨 김진이 맡았으며 광명시 엄지창의어린이집 원장인 이명한 박사와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가 출연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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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는 이명한 박사[사진=김보미 기자] |
먼저 이명한 박사가 '우리 아이, 어린이집 생활 잘 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현직 어린이집 원장이기도 한 이명한 박사는 올바른 부모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한 꿀팁을 전했다.
이명한 박사는 "좋은 부모는 아이가 필요할 때 민감하게 반응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경청, 공감하며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부모"라며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어린이집에서의 사회관계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시기에 자율성, 자존감, 능력감의 기초가 형성된다"며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은 훈육을 통해 옳고 그른 것 확실히 알려주기,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 주기, 좋은 습관 만들어 주기 등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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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우 대표가 강의하는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다음으로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는 '엄마, 아빠!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주제로 긍정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윤 대표는 "말의 힘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며 "부정적인 언어는 상대를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만들지만 인정의 말, 긍정의 말, 다정한 감사의 말과 같은 긍정 언어는 자신과 상대방에게 힘과 활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뇌를 만들려면 최소 21일 동안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제가 나눠드린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평소 가정에서 긍정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 행복해지는 말을 자주 하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강의 후에는 기념 사진 촬영과 베이비박스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맘스커리어는 위기영아 긴급보호센터인 베이비박스에 1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에게 맘스커리어 굿즈인 레디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베이비박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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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발락 제품을 소개하는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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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케이클래스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증정된 상품들[사진=김보미 기자] |
끝으로 참여자들이 고대하는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경품으로는 △광명 테이크호텔 숙박권(조식 포함) △유팡 젖병소독기 △쿠퍼 유모차 △토드비 리보 360 회전형 카시트 △알집매트 △블루래빗 오감발달 첫 놀잇감 △한국교육시스템 코블록 140pcs △디망디 일리아기띠 △더블하트 마그마그 코롱 유아컵세트 △얌얌소파 △한국교육시스템 코레카 △UMOCHA 유모차 세탁권 △노발락 애착인형 △럽맘 친환경 이유식기 △물따로 물티슈 △유트러스 베이비필로우 △엄빠의가방 출산가방 올인원 패키지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밤부베베 수유쿠션 △순둥이 물티슈 기획세트 △두나 유모차 △풍산김치 △베베숲 선물세트 △노발락 선물세트 △디망디 모래놀이세트 △아베르데 스킨케어세트 △아기 장난감 꼬물꼬물 움직이는 문어 △더블하트 출산선물세트 △붐치키 유아 세탁세제 △밤부베베 이불세트 △디망디 터미쿠션 △모다모다 손상모 케어 샴푸·트리트먼트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참석자 전원에게는 △바이오모아메디칼 프롬더스킨 콜라겐팩 △더블하트 수유패드 △유비맘 PP젖병 △코블럭 위드카 △순둥이 물티슈 △닥터데디스 치약 2종 △참약사 마누카허니 로렌지 △참약사 포비딘 스프레이 △노발락 골드지니 3단계 △베이비 팩 홀더 △블루래빗 도서 '미야랑 인사해요' △닿기를 이너젤 등이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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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이 제공한 선물꾸러미 구성품[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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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발락 분유와 굿즈를 구경할 수 있는 부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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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투랩 부스에서는 가족사랑언어습관패키지를 소개했다.[사진=김보미 기자] |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개인 SNS에 농심 부스 방문 인증을 남긴 사람들에게는 빵부장 라즈베리빵·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카프리썬 펀알람·누들핏 김치사발면맛·육개장사발면맛 등이 포함된 농심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노발락 부스에 방문한 임산부들에게는 노발락 분유 골드지니 3단계 1캔과 턱받이가 제공됐다.
하우투랩은 해빗리더교육연구소의 가족사랑언어습관패키지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패키지에는 영유아기의 언어 습관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포스터 12장과 부모 가이드, 스티커판 등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도구가 포함됐다. 아울러 해빗리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K클래스 강의 안내 피드에 댓글로 실천 다짐을 남기는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습관대장 전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케이클래스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구경하다가 케이클래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하게 됐다"며 "아직 육아를 하고 있진 않지만 미리 알아놓으면 도움이 될만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10월 10일에 열리는 임산부의 날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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