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 위한 다양한 상품 선봬
[맘스커리어=권지현 기자] 일 하랴, 아이 키우랴 힘든 워킹맘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쉼'을 즐기고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MOM's 소확행] 에서는 워킹맘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출생아 수도 사상 처음으로 6명을 밑돌며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과거와 달리 '한 명만 낳고 잘 키우자'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적게 낳는 만큼 한 아이에게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있는 분위기다. 유통,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예비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태교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국내 특급 호텔에서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기며 '태교여행'을 즐기는 예비 부모들이 늘고 있다. 북적이는 피서지에 가는 것보다 호텔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는 게 좋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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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제주 홈페이지 캡처 |
서울 송파구에 사는 A씨는 최근 서울의 한 특급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다. A씨는 "해외로 태교여행을 가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편히 쉴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좋아서 만족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급호텔들은 이런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호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와 손잡고 태교 호캉스 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모들을 위해 협업 에디션 'Babymoon x 2023 minkmui'를 내놨다.
2023년 태어날 아기를 위한 태교여행 패키지로 △샤롯데 테라스 오션 룸 △건강식 인룸 조식 2인 박당 (캔버스 조식 변경 가능) △밍크뮤 띠시리즈 쁘띠루루 배내우주복 세트 △프랑스 프리미엄 엘리 실리콘 젖병 세트 △유기농 몽슈레 애착인형 1개 △제주 하루선물사진관 기념사진 촬영권 1회로 구성돼 있다.
연박 시에는 제주 브이 스파의 태교 마사지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투숙기간은 내년 0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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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링힐스호텔 홈페이지 캡처 |
롤링힐스 호텔은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오롯이 태교에 집중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 객실 1박과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줄 ‘드림지니 바디필로우’ 1개를 제공한다.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과 함께 더 라운지에서 영귤차 1잔과 아메리카노 1잔, 조각 케이크 1개도 제공한다. 여기에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담겼다. 11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총 7가지의 출산 선물로 구성된 ‘나이스 투 미츄 베이비(Nice to Meet You Baby)’ 패키지를 내놨다. 블루독베이비 배냇가운과 양말, 스와비넥스 젖병과 쪽쪽이 세트, 애착인형을 준다.
에뜨와 오가닉 트래블 키트(어메니티 4종 및 다이애퍼 파우치 포함), 객실 내 요기보 빈백 바디 필로우 세팅(예약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도 제공한다. 디럭스 룸 투숙 시에는 베이비뵨 턱받이, 그리핀스위트 투숙 시 베이비뵨 턱받이 외에 트레이, 아이용 스푼 및 포크가 추가로 증정된다.
프로모션 적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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