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 단체, 3.8 세계 여성의 날 맞이하여 퍼포먼스 거리행진

윤혜숙 기자 / 2024-03-08 14:40:31
“여성의 정치 참여와 진출이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부족한 정책을 바꿔나가는 길...!”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202438일은 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38일로,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기리고, 여성들이 사회, 경제, 정치 등 전반에 걸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싸워서 쟁취했는지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 됐다.

 

광명시 여성 단체도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광장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우리 사회에 진정한 포용과 공평한 주치들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고취시키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이해 퍼포먼스 행사[사진=윤혜숙 기자] 

 

김봉선 광명시 여성협의회 회장은 오늘은 나의 존엄과 다른 사람의 존엄을 중요시하며 여성 모두가 주인공인 날라고 축사를 했다또 여성의 편견, 젠더 갈등, 성차별의 대가는 누구든 분명히 치를 것이다는 격앙된 표현도 아끼지 않았다.

 

▲선언문 낭독하는 김봉선 광명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세명 중 가운데)[사진=윤혜숙 기자]

 

박승원 광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은 일·가정·육아 3중 고통을 겪고 있다며 여성의 정치 참여와 진출이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부족한 정책을 바꿔나가는 길이라고 했다이어 구조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고, 정책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여성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고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박승원 광명 시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광명시 여성 단체는 1분 발언 시간을 마련해 각 단체의 활동과 어려움을 피력하고 구호를 힘차게 외치는 퍼포먼스와 거리행진으로 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거리행진 퍼포먼스를 하는 광명시 여성단체 협의회[사진=윤혜숙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 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20182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혜숙 기자

윤혜숙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