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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된 사회적경제 ESG 나눔장터 ‘기버마켓’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에서 드론봇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 이번 ‘기버마켓’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등 총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는 양주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사회적기업 ‘(주)양주돌봄센터’에서는 지난 5월에 이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무장애 관광 전문 여행사 ‘함사세 주식회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관광 서비스를 소개하고 아동 대상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했으며, 마을기업 ‘뜰안에행복’에서는 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다육정원(넬솔아트)만들기 체험을 진행, 소상공인 한식디저트공방 ‘향연’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금귤차, 호두정과 등을 판매했다. 더불어 경기 북부 지역사회협력을 위해 의정부 소재의 사회적경제기업도 기버마켓에 참여했는데, 그 중 예비사회적기업 ‘샵포스쿨’에서는 멸종 위기 동식물을 캐릭터화 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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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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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또 이날에는 기버마켓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기버마켓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병뚜껑 알까기 게임 성공시 기버마켓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교환권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진행됐으며 행사 운영 시간 내내 시민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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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일반 시민과 참여 기업이 ‘자발적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기버함’을 비치했고, 기부함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효심 꾸러미(생필품 키트) 전달에 쓰일 예정이다.
기버마켓을 운영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버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됐고, 시민들이 구매·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경제를 경험해보는 등 양주시 사회적경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양주 시민은 물론,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기버마켓을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버마켓은 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오는 9월 16일 양주 LF스퀘어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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