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생응원서울 정책자문단 9명 위촉

김혜원 엄마기자 / 2023-12-22 13:07:17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자문위원단 위원으로 참여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한 다각도 정책 마련에 앞장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탄생응원서울 정책자문단을 꾸려 첫 회의를 진행했다. 2023년 3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OECD 국가 최하위다. 이젠 저출생이 아닌 국가소멸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것이다. 저출생은 주거, 경제, 양육 부담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인 만큼 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이에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저출생 극복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했다. 

향후 정책자문단은 탄생응원서울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제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전문가의 자문과 다각적 검토를 통해 관련 정책이 보다 촘촘하게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생응원서울 정책자문단 운영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이다. 

이날 위촉식 및 회의는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자문위원단 9명과 당연직 2명, 그리고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탄생응원서울 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정책을 만들고 또 보완하는 데 큰힘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에 관한 쓴소리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양육자에 초점을 맞춰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저출생 대책을 더해 양육자뿐 아니라 예비 양육자까지 포괄해 임신과 출산에 그치지 않고 육아까지 응원하는 정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양육자와 예비양육자가 대상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2대 분야 20개 핵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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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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