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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 자락에 있는 클럽 ES 콘도에서 만난 단풍[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주말은 ‘상강霜降’이었다. 상강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겨울 농사를 위해 파종을 마무리하는 시기다. 또 예로부터 단풍의 절정 시기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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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산림단풍(절정)예측지도[사진=산림청 홈페이지] |
가을 단풍을 보러 가는 국민을 위해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지역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 19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다.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올해 단풍 절정은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단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도 관찰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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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가을 산행 시 단풍 예측 정보를 미리 알고 활용한다면 더욱 유익한 산행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는 현장 모니터링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를 통해 산림 지역의 단풍 시기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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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의 가을 정취[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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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에서 내려다본 청풍호(충주호)[사진=김혜원 기자] |
시민들도 단풍의 절정 시기를 놓칠세라 지난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 충북 제천의 클럽 ES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 유 씨는 “단풍이 곱게 물든 모습을 보게 되어 좋다”라며 “콘도가 있는 금수산 단풍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절경이다”라며 단풍을 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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