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보다는 전문가 상담 통한 치료가 효과"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육아교실 'K클래스'가 13회 메인으로 진행한 윤소정 약사(명동 웰니스약국, (주)참약사 이사)의 '수족구vs구내염, 우리 아이 면역관리!' 강연은 호평 일색이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지만 윤 약사의 압축된 핵심내용 전달로 육아맘들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맘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알리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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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정 약사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윤 약사는 수족구와 구내염이 학기 초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을 알리고 강의를 시작했다.
윤 약사에 따르면 구내염은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아직까지 발병원인이 명확치 않아 면역력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성 염증 질환으로 보는 게 좋다고 했다.
성인같은 경우에는 구내염이 있다고 열이 나거나 탈수가 오진 않지만 아이들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한다.
이로 인해 물을 많이 먹여야한다고 하지만, 윤 약사의 경우는 물보단 이뇨작용이 있는 보리차로 열을 내리고 당분이 많은 이온음료를 물과 반반씩 섞어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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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내염의 종류. |
특히 전염성이 크므로, 성인이 걸렸을 경우 아이들에게 귀엽다고 뽀뽀하는 일 등은 삼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약국에서 권하는 구내염 약으로 오라메디와 페리덱스 제재를 추천하는데 윤 약사는 페리덱스 쪽이 입안 발림성과 부착성이 더 좋다고 했다.
알보칠 같은 경우는 치아에 닿지 않게 하며 멸균 면봉을 꼭 사용하고, 깊은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팁을 전했다.
민간요법으로 꿀바르기 등을 하는데 이는 절대 금해야 하며 근본적으로 '잘 먹고 잘자는 휴식'이 최고의 약이라고 설명했다.
입안이나 입가에 생기는 구내염과 달리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수족구는 손발이나 사타구니 등에 수포나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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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 증상. |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정도면 자유치유가 되지만, 이 역시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학기에 아이들이 수족구병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활동량이 높아지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기에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면연력이 약한 생후 6개월에서 6세 이하의 아이들에겐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탈수와 통증에는 시원한 것이, 양치보다는 가글이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수포에 바세린 등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금해야 하며 병원처방을 받아 리도맥스, 항생제연고 등을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약사는 "성인에 비해 아이들은 열이 기본적으로 많고, 빠른 성장속도, 정서적 불안정, 오장육부 미성숙 등으로 인해 수족구와 구내염을 예방하는데는 열관리와 면연력 상승에 주력해야한다"며 "증상만 보고 관리하는 것보단 건강상담 등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어디가 부족한지 살피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강의를 지켜본 K클래스 참가자들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오늘강의 진짜 유익해요, 캡처 계속하고 있어요, 메모메모!, 완전 도움됐어요" 등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윤 약사의 알찬 강의와 모든 지난 K클래스, 앞으로의 소식 등은 유튜브에서 'K클래스' 또는 '케이클래스'를 검색해 구독하면 전용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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