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아 모집 위한 ‘처음학교로’ 서비스 28일부터 시작

최영하 기자 / 2022-10-27 13:30:14
유치원 신입생 원서접수 31일 시작

▲[사진=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원서접수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자녀 정보를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도교육청들의 조례에 근거해 전국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한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접수부터 등록까지 모든 입학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학부모는 서비스가 시작되는 28일 오전 9시부터 시스템에 가입해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크게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위한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구분된다.

 

우선모집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모바일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다음 달 7일 발표한다. 등록은 다음 달 8~9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우선모집의 경우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치원별 우선모집 대상은 모집 요강을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모집은 사전접수와 본접수 기간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는 시(市) 지역의 경우 14일, 도(道) 지역의 경우 15일이다. 본접수는 16일부터다. 일반모집의 경우 3개까지만 지원 가능하며 중복 선발을 제한한다.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될 경우 2·3희망 선발에서 제외되므로 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일반접수 추첨 결과 발표는 다음 달 23일 오후 3시다. 당첨자 등록은 다음 달 24~28일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유치원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현장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직접 유치원에 문의해야 한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 접수가 마감된 뒤 자동추첨으로 입학할 원아를 결정하게 된다. 등록 기한 내 유치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등록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자동으로 포기 처리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처음학교로 서비스에서 모바일 기능을 강화됐다. 교육부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증빙서류 확인 등 이용 시간은 종전 오전 11시~오후 3시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로 3시간을 늘린 총 7시간이 됐다.

 

또한 학부모는 유치원 원서접수 절차 등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모바일 국민비서 '처음학교로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가 지원돼 다문화 가정에서도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처음학교로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상담센터 에듀콜(1544-0079)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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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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