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힐링과 치유의 공간,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김보미 엄마기자 / 2022-12-06 10:40:51
▲금강수목원 입구 전경[사진= 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금강자연휴양림은 1994년 당시 연기군 금남면에 설치됐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세종으로 편입돼 현재는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269만㎡로 숙박 시설과 캠핑장을 갖추고 있고 금강수목원·산림박물관·온실·동물마을 등 볼거리가 많다.

▲창연정의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창연정 1층에 위치한 숲속 책방[사진=김보미 기자]
▲창연정에서 내려다 본 금강[사진=김보미 기자]

제일 먼저 들러봐야 할 곳은 신선대의 누각, 창연정이다. 금강숲무장애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정자 창연정에 다다른다. 창연정 2층에 올라서면 충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금강의 전경과 빨간색 불티교, 바위벼랑인 창벽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볼 수 있다. 창연정 1층은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아늑한 숲속 책방으로 꾸며져 있다.

▲황토메타길[사진=김보미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400m 길이의 황토메타길은 금강수목원의 건강 명소다. 양쪽으로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는 이 길은 지난달 새롭게 재포장돼 관람객들에게 더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맨발걷기는 △혈액 순환·소화 기능 개선 △불면증·두통 해소 △기억력 향상 및 치매 예방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산림박물관[사진=김보미 기자]

1997년 10월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백제의 전통양식으로 건립됐다. 6개의 전시실에 △자연과의 만남 △산림의 역사 △산림의 혜택과 이용 △고통받는 산림 △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 등에 관한 총 3000여 점의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대형 온실[사진=김보미 기자]

유리 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에서는 열대·아열대 식물을 전시·재배하며, 야생 동물마을에서는 반달가슴곰 등의 수류와 원앙, 독수리 등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세종의 대표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상 충청남도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 시설이 충남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남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도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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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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