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그곳의 경계를 허물다’로 아트 런웨이를 선보이다
[맘스커리어 = 이연화 엄마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더샵 갤러리가 강렬한 색채와 런웨이로 물들였다. 색채 추상화의 대가로 국내와 영국, 프랑스, 몽골 등 해외에서도 활동했던 이윤정 작가는 오는 1월 25일까지 초대 개인전을 열며, 예술계에 화두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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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정 아트 런웨이 쇼 [사진=이연화 엄마기자] |
이번 전시의 백미는 단연 '아트 런웨이 쇼'이다. 보통 벽에 걸린 작품을 관객이 조용히 감상하는 기존 전시 형식을 탈피하여, 모델들이 작가의 작품을 직접 들고 런웨이를 걷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지된 회화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술과 인간이 하나로 융합되는 순간을 관객들이 조금 더 가깝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전시는 탄생(Birth), 감각(Sensation), 관계(Relationship)라는 세 가지 핵심 테마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윤정 작가는 색채와 형태가 빚어내는 유기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가 스치듯 지나치는 찰나의 기억과 영원히 남을 감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아트 런웨이' 화려한 미디어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캔버스를 든 모델들이 등장한다. 특히 전문 모델들이 작가의 대표작을 들고 워킹하는 모습은 마치 작품이 전시장 밖으로 걸어 나오는 듯한 환영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예술이 박제된 공간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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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 paradise‘ 작품을 든 모델 [사진=이연화 엄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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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의 끈‘ 작품 [사진=이연화 엄마기자] |
이번 전시회는 억압된 본능을 해체하고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며, 예술을 통해 관람객이 본능을 재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며 기획했다고 한다.
이윤정 작가의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예술, 패션, 파티가 결합된 체험형 아트 런웨이 쇼로 인간 본능의 힘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이처럼 캔버스 안의 예술이 런웨이 위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특별한 무대는 오는 25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정적인 전시 공간을 넘어 모델의 몸짓과 작품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아트 런웨이 전시를 통해 색채 추상의 진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맘스커리어 / 이연화 엄마기자 lij35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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