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전문가 경험살려 강남 현안 해결하겠습니다"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는 20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현직 자치단체장들의 대거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제는 여당에서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각축전이 될 서울 25개 지역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제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부촌으로 자리잡은 서울 강남구청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대남 예비후보는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 조직국장의 중책을 맡았다.
전국 258개 당협과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로 120개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는 등 윤 당선인의 승리에 기여해 관심을 받고 있는 예비후보다.
당내 예비후보자들 중 상대적으로 젊고, 도시개발전문가임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진 김 예비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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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남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
- 강남구청장에 출마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강남구청장에 도전하는 제일 큰 이유는 민주당에게 빼앗긴 강남구청장을 다시 되찾기 위함입니다. 현 구청장이 민주당이기에 전략과 조직이 없으면 절대로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아직 정권을 잡고 있는 쪽이 민주당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남구의 가장 시급한 재건축, 재개발 등 각종 다양한 현안을 도시개발 전문가인 제가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예비 후보자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강남구를 세계 속의 강남으로 우뚝 세워 보고자 하는 저의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팀으로서 정책을 수행해 나간다면 상상 이상의 강남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현 구청장이나 당내 경선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 현재 당내에만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13명이 있습니다. 강남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 사항인 재건축 재개발과 10년간 서초나 송파보다 뒤진 강남구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도시개발자가 구청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이 구청에 있는 공무원(직원들) 도 업무를 잘 이해하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안 문제도 속도 있게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전공하고 실제 25년간 건설, 개발, SOC, 주택, 아파트 등 관련 부서에서 일한 저의 경력과 노하우가 우리 주민들에게 강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선거 캐치프라이즈와 공약 등에 대해서 설명부탁드립니다.
▶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힘있는 대남! 재산세 대폭 감면'입니다.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당선인과 두 시간에 걸친 오찬 시간을 유일하게 가질 수 있어서 강남구의 각종 현안을 설명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힘 있는 김대남 예비후보가 강남의 모든 현안을 한방에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젊은 대남, 대박 강남'입니다. 예비후보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장 젊은 제가 젊은 생각으로 젊은 강남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청년들의 실업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강남 또한 젊은 강남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 현 구청장이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동조하는 등 강남구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부동산관련 복안이 있으신지 알고싶습니다.
▶ 현재 강남구의 가장 큰 현안은 은마, 대치 미도 아파트, 압구정 아파트 지구 등의 재건축과 개포4동 일대 및 구룡마을 등의 재개발 추진입니다. 향후 서울시의 2040 플랜에 따라 높이 규제 해소(35층 출 폐지)로 관내 재건축 활성화가 기대되나 대규모 재건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시와 협의하여 신속통합기획으로 사업 기간 단축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되어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구룡마을의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합니다. 구룡마을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구역지정·개발계획수립(변경) 및 실시계획인가신청(구→시)이 이루어졌으나 2020년 6월 서울시가 구룡마을에 임대주택만 4000가구를 공급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현재 개발 표류 중입니다. 따라서 제가 강남구청장이 된다면 서울시와 협의하여 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 강남은 대한민국 부촌 1번지이며 교육 1번지이기도 합니다. 교육관련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주기 바랍니다.
▶ 교육1번지 강남답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뿐 아니라 현재도 원어민 교사, 수학 시간강사 지원, 진로진학 지원 등을 하고 있지만 특히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은 AI로 대표할 수 있는 만큼 초등학생부터 파이썬 등 코딩교육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구립국제교육원과 인터넷 수능방송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 강남은 첨단의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할 보육정책과 복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 특히 어린이 들이 미세먼지 등에도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와 다함께 키움센터를 확충하여 고품격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다행히 강남에는 기업이나 협업할 수 있는 기관들이 많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통해 양성 평등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정책이 절실한 바 창업혁신센터와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 특화된 다양한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역량을 높이고, 관내 기업체들과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맞춤형취업지원을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출마에 대한 각오와 함께 자신이 왜 적임자인지를 피력해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강남구민 여러분.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우리 강남구를 보다 더 강남 답게 만들 수 있는 젊은 대남! 대박 강남! 도시개발 전문가 김대남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강남에서 살고 아이들을 키우며 느꼈던 행정적인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합니다. 젊지만 품격 있는 우리 강남, 도시개발 전문가인 김대남이 이루겠습니다. 힘있는 후보 김대남이 강남 구청장이 되면 강남의 모든 현안이 쉽게 해결 돼 강남은 말 그대로 대박이 날 것입니다. 저 김대남을 선택해 주십시오.
■ 김대남 예비후보
△강릉고 졸업
△해병대 584기 만기제대
△연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주)현진도시개발 대표이사
△강원도민일보 이사
△연세대 총동문회 상임이사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위원
△착한정치 시민연대 대표
△나라경영연구원 원장
△윤석열 선거캠프 조직국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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