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갱년기 관리는 호르몬 관리 우선

강수연 기자 / 2021-11-23 00:38:07
웰에이징 전문가 황지희 원장

▲ 황지희 원장.

 

[맘스커리어=강수연 기자] 우리 몸의 조직은 쓰는 만큼 다시 만들어 지기도 하고 한계가 있어서 쓰는 만큼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화에 따라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기도 하구요.

 

여성성이나 남성성, 또 동안을 결정하는 대부분은 호르몬의 유무로 많은 변화를 만듭니다. 우리가 어릴때는 성장호르몬으로 근육이 성장하고 키가 컸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호르몬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젊을 때는 원활하게 나오다가 나이가 들면 필요해지지 않아서 적어지면서 갱년기 증상을 갖게 됩니다.

 

호르몬은 내 의지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을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세월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내몸의 컨디션을 회복시켜주는 호르몬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먼저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은 품질 좋은 수면과 운동, 질 좋은 식사입니다.

 

여기에서 수면은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관건입니다. 멜라토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작은 조명도 켜지 말고 깊은 숙면을 유도 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성장호르몬을 주사요법으로 맞는 분들도 있으나 평생 맞을 수는 없으니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습관이 좋습니다. 잠자기 전 몸관리를 간단히 해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커피나 야식먹기등을 피하기 등 자기 몸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운동중에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호흡운동입니다. 호기와 흡기를 전신을 사용하여 연습하면 속근육과 횡격막과 장기까지 운동시킴으로써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슬로우엑서사이즈인 요가나 필라테스, 명상을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질 좋은 식사는 나와 맞는 체질의 음식을 간헐적 단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질음식은 8체질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에 내방해 진단을 받아 생활습관을 만들면 됩니다. 몸이 안 좋을 때는 반드시 지키고 건강할 때는 골고루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간헐적 단식요법은 위를 쉬게 해주고 호르몬을 골고루 사용하게 해줍니다.

 

또 하나 더 추천을 드리자면 아로마에션셜 오일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질 좋은 아로마는 20분안에 온몸을 돌면서 일을 하고 6시간이후에는 체내에서 모두 빠지기 때문에 독성이나 내성이 생기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향기는 뇌에 까지 영향을 끼쳐 자율신경계를 조절해줌으로 사용하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우울증이나 심신 안정에는 클라리세이지나 로만 캐머마일오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전신순환에 좋은 사이프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오렌지오일도 좋습니다. 염증에 좋은 로즈마리등도 몸을 가볍게 합니다. 로즈제라늄이나 미르, 로즈오일도 추천합니다.

 

여성건강에 좋은 방법은 유튜브나 그 외 책으로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꾸준히 알아보시고 실천하셔서 '갓생'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연 기자

강수연 기자

엄마의 눈으로
꼼꼼하게 부드럽게
좋은 세상을 꿈꿉니다

뉴스댓글 >

맘스커리어 후원안내

맘스커리어는 경력단절 없는 세상, 저출생 극복, 워라밸을 사명으로 이 땅의 '엄마'라는 이름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세상, '엄마'라는 경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입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은행 : 1005-004-582659

주식회사 맘스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