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나눈 치유와 연대
고지은 엄마기자
lollowa@naver.com | 2025-12-26 09:27:42
새숨병원 성탄 축하 행사, 재능기부 패션쇼로 완성된 따뜻한 밤
▲새숨병원 성탄 행사 부부 아나운서 [사진=고지은 엄마기자] ▲암 환우를 위한 선물을 든 모델들 [사진=고지은 엄마기자]
모델들을 지도한 유앤에스 엔터테인먼트 오서연 대표는 “작년 재능기부 패션쇼에서 환자분들과 나눴던 미소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며 “그 경험이 올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런웨이가 치료의 과정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능기부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은 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의 협찬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6회 새숨 성탄 축하 행사’는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치유와 나눔, 그리고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무대를 통해 전해진 응원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오래 기억될 성탄의 시간을 함께했다.
[맘스커리어 = 고지은 엄마기자] 새숨병원이 마련한 ‘제6회 성탄 축하 행사’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차유주·이동준 아나운서 부부의 따뜻한 진행으로 시작돼, 환우와 의료진, 관객이 함께 성탄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재능기부로 진행된 패션쇼였다. 무대에는 총 12명의 모델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암 치료를 경험한 이들로, 직접 런웨이에 올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패션쇼를 통해 치료 중인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쏟아졌다.
무대에 오른 한 시니어 모델은 “지난해 재능기부 패션쇼에서 환우들과 눈을 마주치며 나눴던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 기억 덕분에 올해도 망설임 없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환우들을 위한 선물 전달식도 진행됐다. 모델들은 얌 코스메틱의 협찬으로 마련된 ‘얌 크림’을 환우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고, 이 순간에도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모델들을 지도한 유앤에스 엔터테인먼트 오서연 대표는 “작년 재능기부 패션쇼에서 환자분들과 나눴던 미소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며 “그 경험이 올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런웨이가 치료의 과정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능기부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은 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의 협찬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6회 새숨 성탄 축하 행사’는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치유와 나눔, 그리고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무대를 통해 전해진 응원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오래 기억될 성탄의 시간을 함께했다.
맘스커리어 / 고지은 엄마기자 lollo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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