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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지희 원장. |
[맘스커리어=강수연 기자] 우리이제 맘마미아! 요즘 쳐지고 우울하신가요? 이것저것 해내고 나니 어느새 몸과 얼굴, 마음까지 쳐지는 40대 이후의 삶. 어느새 엉덩이가 이렇게 늘어진 걸까? 팔자주름은 갑자기 깊어진 것 같아.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얼굴이나 바디라인이 처진 것을 알아채고 충격을 받으셨나요?
40대 이후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피부와 몸의 처짐은 왜 일어날까요? 얼굴이나 몸은 근육이 지지하고 있는데 나이와 함께 사용을 과도하게 하거나 너무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위축이 되어 피부나 지방을 지지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근육의 양은 줄어들고 지방의 양이 증가 하면서 중력에 의해 처지기 쉬어집니다.
특히 얼굴은 자외선으로 인해 표면이 눈에 띄게 노화 되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적당한 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얼굴윤곽이 흐릿해지고 피부 결도 엉성해지며 울퉁불퉁한 라인이 형성되어 모공이나 잔주름이 눈에 띠게 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우울한 기분에 갑자기 과도한 관리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갑자기 격렬하게 움직이면 엉성해진 근육과 조직이 흔들리기 때문에 처짐이 가속화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얼굴이나 바디라인을 지탱해주고 있는 결합조직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행인 점은 근육은 단련할수록 다시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먼저 얼굴을 지탱하고 사용되어 지는 표정근을 천천히 중력의 반대방향으로 압을 가해서 근육의 이완을 만들어 놓으면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과 산소공급이 되어 근육이 통통해지고 활성화가 되어 피부를 끌어올리는 힘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을 잘 차단하여 표면의 산화물이 쌓이지 않게 합니다. 햇볕은 피부를 강화시킴으로 근육을 딱딱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수분과 기름 막을 만들어 피부내의 수분도 마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규칙적이고 관리된 생활습관으로 부종이나 비만이 되지 않게 합니다. 피부는 고무와 비슷해서 자꾸 늘어지게 하면 밀도가 얇아지게 되어 쳐짐 증상이 가속화 됩니다.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는 몸을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는 가지고 있는 자체 힘으로도 버텨내기 쉬었지만 40대 이후의 삶은 이제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수명과 웰에이징이 결정됩니다. 본인의 얼굴의 책임을 져야 하는 나이가 된 것이지요.
꾸준한 힘들긴 하지만 40대 이후로 더 아름다워 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니 부지런하게 몸과 마음을 정리정돈 하다 보면 젊은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이 쌓여 있어서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너무 억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잠자기전 에스테'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에스테틱 전문가의 다양한 팁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보의 습득이 예전 보다 훨씬 쉬어진거죠. 이제 움직이고 노력하면 모든 것을 이루어 내기 쉬운 시대입니다. 스스로 설득하여 내 인생의 남은 가장 젊은 날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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