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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 전시[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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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은 전쟁' 전시[사진=김혜원 기자] |
전쟁기념관 내 어린이박물관은 2014년 세계 최초로 전쟁사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해 문을 열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쟁을 배우고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은 다소 어려운 전쟁이라는 주제를 한국의 역사 속 전쟁을 체험하고 영상과 게임을 통해 보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전쟁 역사 속으로’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 ‘끝나지 않은 전쟁’ 이렇게 세 주제로 고대의 전쟁부터 한국전쟁까지 어린이들은 우리 역사와 전쟁을 함께 배우게 된다. 이어지는 특별기획전 ‘용감무쌍 동물친구들’에서는 전쟁을 도운 동물에 관해 알아본다. 연락을 전해 준 비둘기에서부터 강아지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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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무쌍 동물친구들' 전시[사진=김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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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무쌍 동물친구들' 전시[사진=김혜원 기자] |
전시실 밖으로 나오면 놀이터가 있는 어린이광장이 펼쳐지고 그 뒤로는 야외전시장이 있다. 전투에 사용된 전투함, 전투기 등 1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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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전시관에 전시된 전투기[사진=김혜원 기자] |
양천구에서 자녀를 데리고 온 유 씨는 “아이에게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알려 줘야 한다는 게 마음이 아팠다”라며 “전쟁에 대해서 알고 배우면 평화감수성을 길러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데려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1일 8회차로 회차별로 5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14일 전부터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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