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즉시 구정 업무 가능한 유일한 후보" 강조
지지자들로 선언식 행사장 '인산인해'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25일 오후 출마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채현일 현 구청장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며 24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날 오후 영등포시장로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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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출마선언식에는 지지자와 당원들로 북적였다.[사진=맘스커리어] |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최대 모임 인원이 참석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채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에 앞서 지지자들이 한 명씩 나와 지지이유를 밝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채 예비후보가 자신의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채 예비후보는 "저는 38만 영등포 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탁트인 영등포, 중단없는 항해를 위해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오는 6월 1일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민선 7기 수많은 성과와 산적한 현안들을 중단없이 이어가느냐 마느냐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 으뜸도시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루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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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일 구청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이어 "지난 4년간 영등포 쪽방촌 정비사업 대통령 표창,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수상, 4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 등급 등의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행정으로 영등포의 위상을 높였다"며 "민선 7기는 괄목할 만한 결실을 얻었으며 그 성과를 주춧돌 삼아 구민과 함께 탁 트인 영등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선 8기의 구체적인 공약 여섯 가지를 밝히고, "현역 구청장으로 영등포구 골목골목, 사업 하나하나를 모두 꿰고 있다"며 "업무 파악에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 재선 즉시 구정 업무가 가능한 유일한 후보"라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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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일 구청장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맘스커리어] |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서울으뜸도시 영등포 해낸사람 채현일이 해낼 수 있습니다!
영등포3대 숙원 해결, 재선 가도 탄탄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인사드립니다,
저는 38만 영등포 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탁트인 영등포, 중단없는 항해를 위해
민선 8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를 영등포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시고,
묵묵히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38만 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탁월한 안목으로
영등포구 발전과 도약을 위해
몸소 발로 뛰어주시고 제게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는
김영주·김민석 두 분 국회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구정의 동반자로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신
시·구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고를 다해주신 영등포구청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오는 6월 1일 영등포구청장 선거는
민선 7기 수많은 성과와 산적한 현안들을
중단없이 이어가느냐 마느냐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 으뜸도시 영등포의 재도약을 이루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영등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전환을 만들기 위해
탁트인 영등포 2기를 선택해 주십시오.
일하는 구청장, 구민의 일꾼 채현일은 반드시 해냅니다.
영등포 구민 여러분!
4년 전 여러분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고
구청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4년 동안 구민만 바라보며 구민이 원하는 건 다하겠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영등포에는 기분 좋은
탁트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영등포구는
서울의 으뜸 도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50년 묵은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노점 정비와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해결을 시작으로
영등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가장 활력 있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하며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굳건히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청소·주차·보행 등 3대 기초 행정을 튼튼히 다져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구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영등포전통시장과 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은
시설 현대화와 탁트인 보행친화거리 조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안양천에는 축구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종합체육벨트와 수변산책로, 장미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구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수변 문화체육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면 영등포는 명실상부
서울 서남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교육, 문화, 복지, 경제, 주거 환경 등
구정 전 분야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구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영등포 제2르네상스를 여는 토대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으며,
굵직한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영등포 쪽방촌 정비사업 대통령 표창,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수상
4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한 혁신행정으로 영등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38만 구민 여러분!
제가 영등포구청장 재선에 나서는 것은
민선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저는 약속드립니다.
첫째,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구청장은 어떠한 말보다 일로서, 결과로서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강단있는 추진력으로 소신껏 일했기에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 쪽방촌과 성매매집결지 정비라는 50년 묵은 지역 3대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구민 만족도가 85%에 달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둘째, 구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중용과 균형의 구정철학으로
묵묵히 일을 해왔습니다.
저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보수와 진보,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지금처럼 행정가로서 소통하고 협치하겠습니다.
지역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통합하고 아우르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셋째,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4년 전 구청장 출마선언에서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 탁트인 영등포구”를 약속했고
“영등포 가치, 지금보다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지켰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4년 연속 공약 실천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받았다는 것이 증명합니다.
4년 후에도, 오늘의 약속 또한 꼭 지켰다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영등포 구민 여러분!
향후 정책과 공약을 소상히 말씀드리는
자리를 따로 가지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영등포 민선8기 구상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삶의 여유 가득한 건강힐링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산이 없지만 수변자원이 풍부한 곳이 영등포입니다.
이런 강점을 살려 안양천,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하는 데 온 역량을 쏟겠습니다.
국회대로 상부에 실개천이 흐르는 숲길을 만들겠습니다. 대방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동물복지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배움과 활력이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협력하고 민과 관이 거버넌스를 이루는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를 구성, 영등포 미래교육 비전과 기반을 닦겠습니다.
통합학교 추진·외국인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명품교육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제2세종문화회관을 조속히 완공하여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셋째,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경제균형도시 만들겠습니다.
소기업·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일자리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르신·여성·청년과 장애인을 비롯해 맞춤형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영등포형 청년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스마트메디컬특구와 국제금융특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꼭 짚어야할 것이 있습니다.
여의도 국제금융특구에 역행하는 산업은행 지방이전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하고 제가 앞장서서 저지하겠습니다.
넷째, 돌봄과 배려의 상생복지도시를 일구어가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24시 긴급돌봄체계를 만들 것입니다.
어린이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습니다.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권역별 거점 어르신복지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다섯째,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안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7기에서 첫발을 내디딘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을 제대로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의도를 비롯한 노후 주거 재건축·재개발을
조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순환버스 노선 신설 등 신길뉴타운의 교통체계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안산선, 목동선, GTX광역철도망 등 신역세권을 짜임새 있게 개발하겠습니다.
고가 없는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선유고가 철거가 시작되었고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는 올해 하반기 시행됩니다. 더불어 도림고가도 조속히 철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발맞추어 생활권 5분 전기차 충전망를 갖춰나가겠습니다.
여섯째, 행정혁신을 이루고 소통민주도시 영등포를 향해 가겠습니다.
영둥포구 신청사를 건립하여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신길·대림 보건지소를 신설하여 건강행정서비스 향상시키겠습니다.
‘영등포 24 ON-OFF 민원스테이션’을 도입하여 스마트 소통, 행정쇄신을 한걸음 진전시키겠습니다.
서여의도 경찰지구대를 동여의도로 이전하여
지역치안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8만 구민여러분!
서울 3대 도심이자 문화도시 영등포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느냐 마느냐 하는 영등포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 영등포에는‘해낸 사람, 해낼 사람’‘검증받은 일꾼’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다시 나섰습니다.
구청장 한 사람의 리더십과 의지, 역량이 구민의 삶과 일상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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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일 예비후보가 지지선언을 한 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사진=맘스커리어] |
존경하는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제대로 만들어낼 사람은
저 채현일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영등포에 산적한 현안들을 재선되자마자
즉시 해결해나갈 수 수 있는 현역 구청장 채현일이
구민을 위한 진짜 일꾼입니다.
채현일이 답입니다. 해낸 사람이 해낼 수 있습니다.
38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승리의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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