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여행객으로 늘 북적이는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김혜원 엄마기자 / 2022-12-02 11:00:26
▲ 기요미즈의 무대[사진=김혜원 기자]

 

▲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는 도자기 파는 가게를 비롯해 교토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서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교토는 관광객으로 늘 북적인다. 그중 여행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기요미즈데라로 사시사철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기요미즈데라는 교통의 동쪽에 위치한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교토는 794년부터 1868년까지 일본의 수도였는데 그 이전인 778년에 건립됐다. 기요미즈데라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진 비탈길이다. 이 길을 따라 주변 상가들이 많다. 예전 이 일대는 도자기를 굽던 도공들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도 도자기 파는 가게를 비롯해 교토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서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정문인 인왕문을 통과하면 절 내부로 들어간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당이 나오는데 거기에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기요미즈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교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기요미즈데라[사진=김혜원 기자]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내려다보면 오토와 폭포를 볼 수 있다. 건강, 사랑, 지혜를 뜻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물을 받아 마시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기요미즈데라 본당 뒤쪽에는 신사가 있다. 신사는 일본 고유의 신앙인 신도교의 신을 모시는 종교 건물로, 바람, 나무, , 폭포 등 자연 현상 등이 숭배 대상이다. 이곳에 있는 지슈 신사는 인연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교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오토와 폭포[사진=김혜원 기자]

 

최근 교토를 방문해 기요미즈데라를 찾은 관광객 김 씨는 최근 복원 공사도 끝나서 본당을 가림막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단풍이 절정인 무렵이라 그런지 경치가 정말 빼어났다. 봄에 꽃이 필 때 또 오면 좋겠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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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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