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걸음... ‘희망봉사단 발대식’ 행사 진행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2-21 09:40:50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2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희망봉사단의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양기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희망봉사단의 첫 발걸음을 축하해 주었다.
양기대 의원(광명을)은 축사를 통해 “이미 광명에서 학부모 폴리스, 의용소방대, 복지관 봉사 등으로 기본이 다져진 분들이 함께하는 봉사 단체라 작지만 같은 큰 뜻으로 함께 희망봉사단을 이끌어 가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이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힘을 실어 주었다.
김기옥 희망봉사단 회장은 ”과거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위로 자원봉사를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돌봄과 연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함께 해 가야한다“며 ”빨리 가기보다는 주변을 살피며 한걸음 한걸음 먼저 찾아가는 봉사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희망봉사단의 활동 방향을 이야기하며 ”첫 걸음마를 하는 희망봉사단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희망봉사단은 2023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소하 1동 독거어르신 20분께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리고 말 벗 봉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위로 공연, 교통장애 광명지부에 10k 쌀 10포 전달, 1388청소년 상담 센터와 샘물지역아동센터에 각각 김치 10박스, 쌀, 아동용품 전달 등 꾸준한 활동을 해 오다 2023년 12월 5일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에 봉사 단체 등록 신청으로 오늘 정식 발대식을 하게 되었다.
1388청소년 지원단(이대형 센터장)과 샘물지역아동센터(허선애 센터장) 두 곳은 이미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주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희망봉사단은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대가 없이 안전하고 정직하게 함께 나누며 만들어 가는 희망봉사단이 되겠다는 다짐을 외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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