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 지회 보육인의 밤 열려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3-12-22 10:18:36
[맘스커리어=윤혜숙 기자] 한국 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 지회(지회장 이명한) 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다. 광명역사 컨벤션에서 보육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 보육시스템(이하 유보통합)의 기쁨과 힘들었던 2023년을 털어내고 보육인들을 위로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명한 지회장은 유보통합의 국회 통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영·유아 급식비를 2024년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라며 "아이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더욱 신뢰받고 참 사랑을 받는 보육인이 되자"고 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들 역할을 보다 더 충실히 해 나가자는 결의와 당부를 부탁했다.
박승원 광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에는 "보육 시설이 아이들 학대로만 비치는데 가정에서 학대의 원인이 23%로 나왔다"라며 "보육교사 여러분들 마음을 이해한다. 시차원에서도 여러분들의 건의가 적극 반영되도록 시의회와 함께 힘써 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충분한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 국회의원, 도·시의원들과 이견이 나오지 않도록 하여 2024년에 개장을 할 예정이다"라며 보육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광명에서 4대째 살아오고 있는 김백근 농부 가수의 노래로 시작된 행사가 후끈 달아오르자 보육인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들의 장기를 다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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