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손오공회 단체 결성 후 “첫 기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기부 릴레이 참여
윤혜숙 기자
hsyoon@mamsscreer | 2024-01-22 12:56:36
[맘스커리어=윤혜숙 기자] 68 손오공회는 18일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이상재)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희망성금 전달식에는 68 손오공회 신관용 회장과 회원들, 지정기탁 기관인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장명숙 소장과 정보규 후원회장이 함께했다.
68 손오공회는 68년생 원숭이띠들이 모임을 결성해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결성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봉사 단체다.
68 손오공회는 68년생 원숭이띠라는 단 한 가지 이유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이 같은 사람들로 결정된 순수 봉사 단체라는 게 68 손오공회의 특징이다.
신관용 회장은 "지정기탁을 하게 된 것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첫 기부라 우선적으로 기금이 필요한 기관에 68 손오공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정기탁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신관용 회장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 한상구 본부장은 "68 손오공회 신관용 회장님과 회원님들께서 이웃들을 생각하며 귀한 나눔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신 성금은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장명숙 소장과 정보규 후원회장은 "68 손오공회 첫 번째 기부를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지정 기탁해 주셔서 영광이며 큰 힘이 되었다"며 "전해주신 귀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68 손오공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보규 후원회장은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살면서 장애인이 안 된다는 보장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커피 한 잔, 한 끼의 밥값이 모아지면 그들을 위한 사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정 기탁해 주신 68 손오공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애인 성폭력 상담소는 “빛, 사랑, 정성, 치유와 회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피해 상담, 피해 지원, 권익 보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을 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다.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