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터진 열선"…열선 시공 한 달도 안 됐는데 어찌 된 일?

윤혜숙 기자

hsyoon@mamsscreer | 2024-01-18 09:44:38

시민들의 혈세 부실 공사로 허비했다는 비판 이어져

[맘스커리어=윤혜숙 기자] 광명 시청 사거리 언덕에서 광명 사거리 쪽 언덕은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는 7억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열선을 설치했다.

 

그런데 열선 시공 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곳곳에 열선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실공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터진 열선에 구멍까지 생겼다[사진=윤혜숙 기자]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시에서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아무리 부실공사라 해도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열선이 터질 수가 있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업체 선정이 잘 못 된 건지 관리 감독은 제대로 한 건지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 어이가 없다"며 예산 낭비 비판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막대한 시민들의 혈세를 부실 공사로 허비했다는 시민들의 비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급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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