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시선] 여성가족부 고부가가치 직종인 웹디자이너 양성해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3-03-07 09:40:06
웹 분야 서비스가 늘며 웹 디자이너 역량 강화돼
구로새일센터,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과정 수업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경력 단절 여성의 역량을 높이고자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기업맞춤 훈련뿐 아니라 산업체와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분야와 고부가가치 직종 등의 훈련도 계속 발굴하고 있다.
구로새일센터,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과정 수업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경력 단절 여성의 역량을 높이고자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기업맞춤 훈련뿐 아니라 산업체와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분야와 고부가가치 직종 등의 훈련도 계속 발굴하고 있다.
특히 여가부는 구인 수요가 많아 취업이 용이하며 연봉도 높은 고부가가치 직종에서 신기술 분야 훈련을 발굴해 전문분야 훈련을 확대실시한다는 목표다.
고부가가치 직종 가운데 웹 디자이너의 실무를 배우고 실제로 기업체의 요청을 받아 포트폴리오까지 제작해 볼 수 있는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로새일센터를 포함한 여러 새일센터에서 교육을 개설하고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예전에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Html 정도만 다룰 수 있으면 웹 디자이너로 일할 수 있었으나 최근 웹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늘어나며 UX(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 디자인, 웹퍼블리셔의 코딩 능력, 피그마(Figma) 같은 디자인 협업 툴까지 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UX와 UI의 이해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여 그에 맞게 편리한 디자인을 해야 하는 것이다.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과정은 총 300시간으로 구성돼 웹 디자인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자이너로서 필요한 디자인 감각을 익히고 각종 툴 다루는 법을 배우며 실무 디자인 역량까지 갖추게 된다.
또 취업 전 80시간의 현장실습이 준비돼 있는데, 경력 단절 여성의 경우 기업에서 직원의 마음으로 일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먼저 현장실습을 진행할 업체로부터 ‘기업체 요구과제’를 사전에 받고, 각자 ‘기업체 요구과제’를 분석하여 솔루션을 도출한다. 자신만의 솔루션으로 디자인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데 이때 강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후 현장실습 때 이 포트폴리오를 적용시켜 볼 수 있다.
‘웹 디자인 실무 마스터’ 과정의 참여대상은 현재 20~40세 구직 여성이다. 단 연 소득 4800만 원 이하라면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필수요건으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부담금은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을 환급해 주고 수료 이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하면 5만 원을 추가 환급해 준다.
신청방법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업교육훈련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guropm@seoulwomanup.or.kr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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