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자녀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3-01-09 14:40:56
체험 이용 시 사전예약 필요해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근방에는 2020년 설립된 국립항공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은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운 한인비행학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항공 역사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건립됐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국토부 산하 법인이다.
박물관 1층에는 항공역사관, 2층은 항공산업관, 3층은 항공생활관이 있다. 실물 비행기 16대도 관내에 전시돼 있다. 4층 옥상전망대에서는 김포공항 활주로의 비행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체험으로는 블랙이글탑승, 조종관제, 기내훈련, 항공레포츠, 어린이공항 등이 있다. 이런 체험은 사전에 국립항공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다.
이 가운데 기내훈련체험은 항공기 비상상활 발생 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 8월부터 항공배움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하여 선보이기도 했다. 항공원리에서부터 항공산업과 드론 등을 주제로 한 미래항공까지 주제별로 공간이 분리돼 있다.
우리나라 최초 비행사인 안창남의 생애 및 업적, 금강호를 비롯한 항공 독립운동 교육과 항공탐구와 드론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동탄에 사는 육아맘 유 씨는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아이가 비행기를 좋아해서 와 봤는데 볼거리도 많고 체험도 많아 정말 좋았다”라며 “체험 예약을 해야 하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다음에는 꼭 사전 예약을 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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