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들 때 엄마·아빠 이름을 부르면 용기가 생겨요!"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2-21 15:40:28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21일 광명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광명 시청 직장어린이집 14명 아이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식장 입구에는 졸업하는 아이들의 스탠드 브로 마인드를 만들어 입장하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색다른 느낌과 큰 기쁨을 주었다.
광명 시청 직장어린이집 김보영 원장은 “입학 당시는 제 자리도 제대로 못 잡던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오늘 모습을 보니 졸업해도 되겠다”는 안심을 하게 된다고 축사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부모님들께도 잘 알고 계시지만 아이들은 지지와 격려를 먹고삽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해도 지금과 같이 아이들과 좋은 관계 유지를 이어 가시길 바란다”는 부탁과 졸업하는 아아들에게는 “힘이 들 때는 아빠·엄마 이름을 부르면 용기가 저절로 생긴다“며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입학해서 혹여라도 겪게 될 교우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생각해 용기를 주었다.
졸업생들에게는 지혜로운 믿음상, 아름다운 표현상, 다채로운 생각 상, 빛나는 탐구 생활상, 사랑을 나누는 협동상 등으로 14명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동생반 아이들은 형님·누나들의 졸업을 신나는 장고 공연으로 축하를, 졸업하는 형님·누나들은 우쿨렐레 공연으로 동생 반에 화답해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에 부보님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광명 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총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데 열매 반은 7세 아이들로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 어린이들의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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