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앤컴퍼니, 베이비박스에 애플크럼비 기저귀 후원
강수연 기자
pr@momscareer.co.kr | 2022-12-23 14:19:08
[맘스커리어=강수연 기자] ㈜비니앤컴퍼니가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자사의 브랜드 애플크럼비 기저귀 20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지난 13일 협약했다.
프리미엄 친환경 기저귀인 애플크럼비를 공식 수입·유통하고 있는 비니앤컴퍼니는 최근 '구매한 인원만큼 애플크럼비가 기부 한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 1655명의 고객들이 참여함으로써 총 1655팩이 모였으며, 여기에 비니앤컴퍼니가 745팩을 더 추가해 총 2400팩(400박스)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호 회장은 “베이비박스로 오는 우리 아기들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 속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천사 같은 베이비박스 보호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락 목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김진호 회장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는 위기 영아의 생명을 위해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 교회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생명을 보호했다.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 96%를 만나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해 올해 25%의 엄마가 아기를 키우고 있으며, 400여 명의 미혼 한부모 가정에 매월 3년간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 등 행정절차와 대기시간 없이 원스톱으로 즉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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