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이라면, 이 제품은 필수!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05-30 14:00:27

반려인구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해
퍼핑 펫매트·순둥이와 댕댕이 등 반려동물 위한 제품 인기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비율은 25.4%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가구 수가 2370만5814세대이고 가구 당 평균 세대원 수가 2.17명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반려 인구는 약 602만 가구, 1306만 명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75.6%가 개를, 27.7%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물고기(7.3%), 햄스터(1.5%), 거북이(1%), 새(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려견은 544만7952마리, 반려묘는 254만561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 12.7%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펫코노미'라 불리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사료·간식·의류·가구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은 종류가 더 다양화, 고급화 됐고 이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 반려동물 단독 이동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몇 가지 제품들을 소개한다.

▲퍼핑의 러그형 펫매트[사진=퍼핑 홈페이지]
반려동물에게 미끄러운 가정집 마룻바닥은 안전하지 않다. 반려동물의 미끄럼과 헛디딤을 예방하고 슬개골과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펫매트를 까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반려견 전문 브랜드 퍼핑의 펫매트는 양면이 논슬립 필름 코팅된 직물 모양의 엠보로 바닥면과의 마찰력을 극대화해 미끄럼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7중 레이어층 구조의 매트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층간소음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100% 국내 생산으로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홈이 없는 직물 모양의 엠보는 배설물이 스며들지 않아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퍼핑 펫매트는 6mm의 두께로 △폴딩형 △복도형 △러그형 등이 있으며 공간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총 14개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 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견 전용 물티슈인 순둥이와 댕댕이 휴대 리필형[사진=호수의나라수오미]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물티슈를 사용할 일이 잦다. 산책 다녀온 강아지의 발을 닦기도 하고 배변 후 뒤처리를 할 때, 눈곱을 떼낼 때 주로 물티슈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약해서 반려견의 피부 산도에 맞는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수의나라수오미의 반려견 전용 물티슈 '순둥이와 댕댕이'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평균 산도를 pH 6.5로 맞춘 중성 물티슈다. 기존 아기 물티슈는 약산성(pH 4.5~5.5)으로 만들어져 피부 산도가 중성(pH 7~7.5)인 반려견에게 적합하지 않다. 반려견 피부에 맞추었지만 맨 손으로 사용해도 자극이 없도록 순한 성분만 사용했으며 생분해 원단으로 제작해 환경 오염의 부담을 덜었다.

80매씩 들어있는 대용량 캡형과 산책 시 사용하기 좋은 휴대 리필형(10매)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웰시코기를 키우는 견주 A씨는 "순둥이와 댕댕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아기 물티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람 피부에 맞춰 만든 약산성 물티슈를 반려견에게 사용하면 가렵고 따가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반려견 전용 물티슈로 바꿨다"며 "순둥이와 댕댕이는 일단 잘 닦이기도 하지만 냄새가 없어 후각이 예민한 반려견도 쉽게 적응했고 친환경적인 생분해 원단이라는 점 또한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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