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무료 영상제작 캠프 성료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 2024-02-08 12:37:11

우수영상작 시상식 개최…중·고 각 10편 선정해 서울시교육감상 등 시상 ▲수상자 단체사진[사진=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사장 노운하)이 지난 2023학년도 2학기 중에 서울시 등 12개 소외계층 청소년 관련 시설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제작캠프’를 전액 무료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일부 인천지역 보육 시설 청소년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9기째를 맞는 무료 청소년 영상제작 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206명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에서 초빙한 영상전문가 PD로부터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미디어영상과 관련된 기본 영상 교육을 받았다. 최종 행사에 참여한 16개 팀 53명의 청소년들은 8명의 영상전문가(멘토)들과 함께 각각 하나의 팀을 이뤄 촬영 및 편집 등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영상기술을 지도 받으며 서울시내 곳곳을 돌며 ‘한국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직접 영상작품을 제작하는 영상 제작캠프에 참여해 영상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팀들이 제작한 영상은 4명의 영상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2월 3일 서울 신설동 바인그룹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천 소재의 팀을 제외한 중등부 최우수상(모구모구팀)·우수상(블화블) 팀에게는 서울시교육감 상이 돌아갔으며, 고등부와 중등부 총 10팀(중등부 ▲ 대상 COREA팀 ▲ 최우수상 모구모구팀 ▲ 우수상 블화블팀 ▲ 장려상 이쁘니팀·중등넷팀 / 고등부 ▲ 대상 럭키맨스팀 ▲ 최우수상 Belief팀 ▲ 우수상 넘버1팀 ▲ 장려상 밀키스팀·선녀팀)에게 시상과 카메라, 에어팟프로 등 푸짐한 부상도 전달됐다. 멘토상(▲대상 신찬영 ▲최우수상 김동환 ▲우수상 홍성훈)으로는 시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노운하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소외계층인 복지시설의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배움으로써 새로운 시야를 갖도록 유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서울시 교육청의 후원인 관계로 서울시내 중고교 학생을 중심으로 영상캠프가 진행됐으나, 향후에는 지방에 위치한 복지시설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해 더욱 많은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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