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울긋불긋 단풍이 익어 가는 금수산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2-10-26 13:58:06
[맘스커리어=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주말은 ‘상강霜降’이었다. 상강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겨울 농사를 위해 파종을 마무리하는 시기다. 또 예로부터 단풍의 절정 시기라고도 불렀다.
가을 단풍을 보러 가는 국민을 위해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지역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 19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다.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올해 단풍 절정은 대부분 10월 하순쯤으로 예상된다. 단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도 관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가을 산행 시 단풍 예측 정보를 미리 알고 활용한다면 더욱 유익한 산행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는 현장 모니터링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를 통해 산림 지역의 단풍 시기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도 단풍의 절정 시기를 놓칠세라 지난 주말 나들이에 나섰다. 충북 제천의 클럽 ES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 유 씨는 “단풍이 곱게 물든 모습을 보게 되어 좋다”라며 “콘도가 있는 금수산 단풍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절경이다”라며 단풍을 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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