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통 방법 알아간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신화준

pr@momscareer.co.kr | 2021-12-18 11:02:27

11회 K클래스 '감정코칭 공감대화법' 메인강연 큰 공감 자아내
섬세한 대화법 강의에 참가맘들 환호

[맘스커리어=신화준 기자] 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육아교실 'K클래스'가 마련한 '감정코칭 우리아이 공감대화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문답을 통해 자신의 자녀는 물론, 배려자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된 것.

지난 17일 미베 베이비페어 메인행사로 일산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강연은 김혜경 펀펀힐링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딱딱한 정보전달이 시종일관 소통을 하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펼쳐졌다.
▲ 김혜경 펀펀힐링센터 대표가 참가자들과 즉석에서 소통하고 있다.
강연은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으로 시작했다. 감정은 긍정도 부정도 신이 주신 선물이기 좋고 나쁜 것이 없다는 것을 김 대표는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참가자들과 MC 이정수와 이야기를 즉석에서 주고받으며 보다 알기쉽게,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부정적인 감정은 인생을 성장시키며 감정은 신호등과 같기에 모든 감정은 좋고 나쁨이 없다.

즉, 부정의 감정은 내가 슬프다는 신호일 뿐이지 좋고 나쁨이 없다.

결국 감정 너머에는 욕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욕구가 만족되면 긍정의 감정이라는 신호이며 부족하면 부정의 감정 이라는 신호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감정을 알고 싶으면 욕구를 읽는 것이 좋다.

이를 실생활에 접목했을 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다양한 감정으로 나타낸다.

오히려 엄마에게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등 자신의 감정(욕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아이는 건강한 아이라는 것이다. 

생활속 부부간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가정의 중심을 잡는 엄마는 비난보다 부탁의 말로 이를 해결 할 수 있다.

비난한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가정에서의 비난을 받는다면 아이는 다른 곳에 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 김혜경 대표가 자신이 직접 나뭇잎으로 만든 책갈피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부정적인 감정, 욕구를 표출하는 아이에게는 윽박지르고 혼내기보다는 진지하게 아이의 감정(욕구)의 이유를 파악해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한 참가자는 자신이 나쁜 엄마라고 용기있게 현장에서 고백했고, 김 대표는 참 조언을 전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나쁜 엄마라 생각하는 것 조차도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라며 "변화는 가정, 특히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변하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 가정을 지키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을 변화시키는 일은 어렵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스스로 변화한다면 가정의 평화와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강연은 훈훈한 분위기속에 마무리됐으며 김혜경 대표는 자신의 저서를 즉석에서 선물하기도 했다.

저서를 받은 한 참가자는 강의가 끝난 뒤 김 대표를 찾아 사인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