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시대, 새로운 약사 직능 제시…‘스포츠약학회’ 창립과 도서 출간

▲도서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 공동저자 대부분이 소속된 스포츠약학회[사진=참약사]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약사 전문 학술 출판사’ 참약사PharmWay가 신간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 공동저자인 정상원, 김준영, 정인지, 최은석 약사와 함께 약학대학생 및 새내기 약사들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했다. 도서 출간 기념 및 도서 서포터즈 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북토크는, 참약사와 함께하는 약대생 동아리 ‘비약’의 운영으로 진행되었다. 

 

도서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는 운동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영양과 약에 관한 100가지의 질문에 대해 약사들이 답해주는 ‘Q&A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어려운 스포츠 영양학의 개념을 문답 형식을 통해 좀 더 쉽게 풀어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북토크 또한 해당 도서 형식의 ‘확장실사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리 독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을 저자들이 돌아가며 답변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채택했다. 

 

▲스포츠약학회 정상원 회장의 미니 특강과 저자-독자 간 Q&A로 이루어진 온라인 북토크[사진=참약사]

본 진행에 앞서 도서의 대표 저자이자 스포츠약학회 회장인 정상원 약사가 ‘약사&스포츠’라는 주제로 미니 특강을 준비했다. 생활스포츠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점점 중요해지는 스포츠영양학&스포츠약학을 소개하고, 스포츠라는 영역에서 약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여러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후 서평 이벤트를 통해 모인 여러 서평 중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내용들을 나누고, 사전 질문과 실시간 추가 질문에 저자들이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 도서 표지[사진=참약사]

북토크에 참여한 정상원, 김준영, 정인지, 최은석 저자는 약물의 전문가인 약사가 스포츠 영양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다. 식단 구성보다는 스포츠 보충제 및 영양제, 약물 사용, 도핑 여부 등을 체크할 수 있는 포괄적인 관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영양 상담과 컨디셔닝까지 아우르는 약의 전문가 역할을 재차 강조한 이들은, 도서 공동 집필 외에도 지난 3월 스포츠약학회를 창립해 약사 직능의 새 영역을 확장 중이다. 

 

서평 이벤트 및 북토크에 참여한 학생들 또한 “책을 보며 놓쳤던 부분을 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강할 수 있었다”, “평소 운동을 즐겨 하고 좋아하는데 좀 더 스마트한 영양 섭취 방법을 알고 싶어서 참여했다. 오늘 들은 10가지 이야기의 10배나 되는 질문과 답이 책에 있다고 하니, 어서 확인하고 싶다”, “약대생으로서 미래 진로에 고민이 많은데, 스포츠약사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도서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는 “스포츠음료나 프로틴바를 자주 섭취해도 괜찮은가요?”,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가 있나요?” 등 얼핏 사소해 보일지 모르는 질문이지만, 운동할 때 꼭 필요한 정확하고 세세한 영양과 약학 정보를 8인의 약사들이 설명하는 책이다. 현재 전국 대형서점 및 약사전문도서 온라인몰인 팜웨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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