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바다에도 내려앉은 가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 2022-09-13 10:30:40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추석 연휴 화창한 날씨의 부산 광안리 바닷가. 한차례 태풍이 몰고 지나간 자리 고요함과 눈부시게 밝은 바닷 빛만이 남았다.
수영구청에 따르면,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광안동, 민락동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의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란 지명을 그대로 따서 부르고 있다. 예로부터 이곳은 물이 좋아서 멸치 등 고기잡이 막사가 많이 있었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의 해양공원이다.
해수욕장 뒷산인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연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사장은 전국적으로 이름나 있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300여 곳의 횟집, 회 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 해장국 골목과 특색 있는 카페거리가 있다.
해수욕장에 야외상설무대를 설치해 각종 공연이 상시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수변공원 △해변공원 △청소년 수련원 △해양레포츠센터가 있어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